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32개국에서 '벤치마킹'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32개국에서 '벤치마킹'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9.08.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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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방재 등 다양한 분야 스마티시티 기술 접목 운영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운영하는 안전시스템이 국내·외 지자체·기업·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만·나이지리아·스페인 등 전 세계 32개국의 정부·도시·기관·기업 관계자들이 CCTV를 운영하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해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6일에는 몽골의 도시 정책 실무자들이 방문해 스마트시티 관련 시스템과 서비스 현황을 살펴보는 등 2012년 개소 후 지금까지 도시안전통합센터를 견학한 방문객은 6200명에 이른다.

시 곳곳에 있는 CCTV를 모니터링하는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 방범·방재, 교통관리시스템, 민원 행정,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티시티 기술을 접목해 운영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상황실에서 근무하는 모니터링 요원 47명이 현재 수원시 3524개 소에 설치된 CCTV 카메라 1만713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요원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면 즉시 112 상황실에 알리고 있다.

2015년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영상자료 제공을 통한 범인 검거 실적은 3천57건에 달한다. 같은 기간 경찰에 제공한 영상자료는 2만6034건이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은 범죄 예방·범죄자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통합플랫폼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사고 지점 주변의 영상을 제공, 경찰·소방관들이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곳곳에 있는 CCTV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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