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오는 25일로 ‘KABC(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2019’ 사전 등록을 마감한다.
SNE리서치에서 매년 개최하는 이차전지 업계 대표 컨퍼런스 ‘KABC 2019’는 올해로 10회를 맞아 국내외 업계 주요 인사들을 연사로 섭외했다. LG화학에서는 배터리연구소장 김명환 사장이, 삼성SDI에서는 전략마케팅실의 손미카엘 전무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유미코아 임동준 회장, 더블유스코프 김병현 연구소장 등 이차전지 주요 소재 업체 핵심 관계자들이 연사로 전지 업계 동향을 공유한다. 유미코아는 양극재를, 더블유스코프는 분리막을 생산하는 주요 업체 가운데 하나다.
이차전지 주사용처인 자동차 업계도 이번 강연에 참여해 전기차 기술 개발에 관한 동향을 설명한다.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및 독일 다임러에서 기술 개발 담당자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 이차전지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동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업계 관계자들의 자리도 준비됐다. 최근 SKC로부터 1조2000억원에 인수된 동박 제조업체 KCFT의 김영태 대표 및 국내 주요 ESS 업체 중 하나인 데스틴파워의 권오균 영업이사도 연사로 참여한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등록은 하루 등록 55만원, 이틀 등록 75만원이다. 사전 등록 마감 이후로는 현장 등록만 진행된다. 이 경우 하루 65만원, 이틀 9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10회를 맞이하는 만큼 업계 중요 관계자들을 연사로 모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