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 진전 필요한 분과 중심 연내타결 노력 가속화 전망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 제6차 회기간 회의가 24~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산업부 및 관계부처 대표단 약 30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기간 협상은 RCEP 연내타결을 위해 추가적으로 개최되는 협상으로서, 참여국들이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잔여 쟁점들을 해소하는 노력을 전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번 협상은 상품․서비스․투자․원산지․무역구제․전자상거래 등 6개 분과 중심으로 개최되며, 참여국들은 상품 등 시장개방 협상을 최대한 마무리하고 협정문의 잔여 쟁점들을 해소하여, 연내 타결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측도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서비스, 투자, 전자상거래 등 주요 규범분야에서도 협상 진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RCEP 회의는 역내 16개국이 모이는 다자 협상채널인 만큼, 적절한 계기를 활용하여,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 및 조속한 철회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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