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 ‘New KDHC 4.0 Plan’ 구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4차 산업혁명 추진 체계 구축 및 기술개발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22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9년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산업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공공기관상을 수상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추진 체계 구축 및 기술개발 등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공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발굴·적용·지원하기 위한 관리체계로 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New KDHC 4.0 Plan)를 구축·이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열수송부문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일례로 공사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맨홀 진단 시스템 구축으로 열수송관의 안전관리 뿐만 아니라 점검원의 안전까지 고려한 지역난방 열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맨홀 진단 시스템은 점검자의 출입 없이 인터넷 기기를 통해 맨홀 내 온도, 압력, 침수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산소농도, 출입이력 관리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집단에너지시설에 이 기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사업자들에게 확대 적용할 경우 선제적 안전관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지난해 말까지 생산부문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무선 열원설비 점검시스템을 91곳에 설치했으며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설비관리 효율성과 열사용 고객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지역난방 사용자 세대용 스마트미터를 개발해 확대·보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생산·수송·분배의 밸류체인 전반에 4차 산업기술 연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에너지 사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혁신기반 미래 집단에너지사업 선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