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달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1일 새로 선임된 상임이사들의 본부장급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예상대로 기획본부장 이희택 전 중앙교육원장, 관리본부장 함윤상 전 인천지사장, 영업본부장 김영만 전 업무지원처장, 대외사업본부장 윤맹현 전 전력연구원장을 각각 발령했다.

이희택(56) 본부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지난 73년 한전에 입사한 후 발전자재처장, 경영경제연구소장, 자재관리처장 등을 역임했다.

함윤상(57) 관리본부장은 경기대 경영학과와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나왔으며 지난 65년 한전에 입사, 기획관리처장, 충남지사장, 노무처장 등을 지냈다.

김영만(54) 영업본부장은 국제대 경영학과,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지난 66년 한전에 입사한 후 노무처장, 충남지사장, 업무지원처장을 역임했다.

윤맹현(54) 대외사업본부장은 지난 70년 한전에 입사, 전력연구원 원자력연구실장, 전력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출신으로 미 캘리포니아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