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연준 금리인하 시사 발언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미 연준 금리인하 시사 발언 등으로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09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발표·미 달러화 약세 등도 영향

6일 국제유가는 미 연준 금리인하 시사 발언, 중국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발표,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올해 및 내년 석유수요 증분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2 달러 오른 56.52 달러, 브렌트유는 0.59 달러 상승한 61.54 달러, 두바이유는 0.70 달러 오른 59.23 달러에 마감됐다.

미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스위스에서 열린 패널토론에서 “미 연준은 경기 확장을 위해 우리의 수단을 이용할 의무가 있고 이는 우리가 계속 해오던 것”이라며 금리 인하 시사 발언을 했다. 이날 발표된 8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수가 로이터의 예상 집계치 보다 2만8천 건이 부족한 13만 건에 그치는 등 부진한 고용지표 소식 이후 발언이라 이달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중국 인민은행이 중국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오는 16일부터 0.5%P 낮추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도시상업은행의 지준율은 10울15일과 11월15일 두 차례에 걸쳐 1%P 인하 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하 조치로 총 9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이 시장에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2% 하락한 98.39를 기록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석유시장 트렌드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석유 수요 증분이 90만 b/d에 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