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내 태양광 기술이 원자력 기술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수준 평가결과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태양광기술이 2위를 차지해 1위 원자력기술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대비 76.9%로 중국 76.0%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나 일본 87.9%보다 11%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자원 분야의 경우 우리나라는 76.8%로 중국(76.8%)과 동일하며 일본 90.6%보다 13.8%P 낮다. 원자력이 88.8%로 가장 높고 태양전지 87.5%, 해양에너지 81.5%, 수소연료전지 78.3%, 풍력발전 74.0%순이며 지열에너지와 가스발전은 68.5%와 57.5% 수준이다.

최 의원은 “최근 몇 년간 태양광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국내 태양광 기술력이 원자력 기술수준 만큼 성장했다는 객관적 증거”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LNG발전 수요에 대비해 가스터빈에 대한 정부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수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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