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산업대전, 제조·IT융합으로 초혁신 기술 이끌다”
“2019 한국산업대전, 제조·IT융합으로 초혁신 기술 이끌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25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27개국·752개사 참가… 6만여명 관람한 가운데 11개 분야·1400여 품목 전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한국산업대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42년 전통의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 ‘한국기계전’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IT서비스전’이 동시 개최된 가운데 전회보다 증가한 6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주요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 등 세계 27개국, 752개사가 참가해 공작기계, 건설기계, 발전기자재 등 전통 기계류 및 AI, 5G, 빅데이터 등 제조 IT서비스 기술을 포함한 11개 분야, 1400여 품목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다양한 협동로봇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신제품인 A시리즈를 런칭해 관람객들의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섯 대의 협동로봇이 작업자와 함께하는 산업용 수소 드론 조립 시연과 함께 바리스타 로봇, 드로잉 로봇 등을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세창인터내쇼날 관계자는 “컨베이어 제품의 경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관련 업계 및 전자 업계와의 상담이 많았으며 전시 이후 상세 미팅을 요청하는 업체도 굉장히 많았다”며 “국내에 첫 선보인 독일 누니 사의 체어리스 체어는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기업체 상담도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밖에 국내 기계장비 제조업체 A사는 전시기간 동안 레이저 가공기 36대를 현장 계약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국내 파이프 설계 기업 S사는 UAE 바이어와 파이프 아이템 관련 30만불의 거래가 성사 될 것으로 확신했다. 또한 국내 튜브제조 기업 J사는 UAE 바이어와 파워플랜트 및 윤활류 기기 관련 협의를 했으며 8∼1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 동안 ‘머신소프트 포럼’을 비롯해 각종 수출상담회 및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돼 다양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 올해 최초로 개최된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인 ‘머신소프트 포럼’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국내 기업들은 물론 세계적 글로벌 IT기업들과 함께 인공지능, 5G 등과 관련된 디지털 혁신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