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과 광주·전남 2곳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새만금과 광주·전남 2곳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1.0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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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중심…광주·전남, 전력공기업 활용 에너지신산업 거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8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8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새만금과 광주·전남 2곳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됐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8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안)을 심의하는 한편 2019년 주요 에너지정책 추진 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

에너지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중심의 새만금 ▲전력공기업을 활용해 에너지신산업 거점 구축을 추진하는 광주·전남 2곳을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최종 심의·지정했다.

산업부는 에너지 신시장 창출과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했다. 산업부는 8개 광역지자체의 융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2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에너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지정된 융복합단지에는 클러스터 생태계가 조기에 구축되도록 기술개발‧실증‧인력양성‧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우대 추진, 에너지특화기업에 대한 지방세감면‧공공기관 우선구매,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도 지원된다.

산업부는 지역특화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수요를 파악해 내년에도 융복합단지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지역분권과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모델”이라며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축적된 역량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더불어 에너지위원회에 20‘19년 주요 에너지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추진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에너지정책 및 추진 전략, 원전 생태계 지원,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강화,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 지원 등 주요 에너지정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더불어 연말까지 수립 예정인 자원개발 기본계획 등 6개의 법정 계획과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수립 계획(4개 법정계획, 12월 에너지위원회 상정 예정)을 보고했다.

 

                                           <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주요내용 >

구분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목적

재생에너지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육성

에너지신산업 융복합 거점으로 육성

에너지중점산업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향상, 풍력

위치 및 면적

전북 새만금 일원 23.9km2

광주전남 혁신도시 등 18.92km2

조성전략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활용하여 연관기업, 실증시험 설비 집적화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

에너지밸리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고, 발전공기업의 수요를 연계한 기업유치를 통해 자생적 에너지신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앵커기업시설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및 국내 최대 규모(6.4GW)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앵커시설로 활용 예정

에너지공기업(한전, 한전KDN, 한전KPS) 전력기업(LS산전, 보성파워텍, 대호전기)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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