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혁신상 2관왕… 2시간 이상 비행 가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CES 2020 혁신상’에서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드론·무인시스템’ 부문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20∼30분에 불과한 배터리형 드론의 비행 시간을 극복함으로써 드론의 활용 폭을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속가능, 에코 디자인&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DP30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내년 CES 참가를 앞두고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시회에서 관련 업계가 두산에 크게 주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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