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현대모비스 첫 대기업 국내 복귀… 해외진출기업 복귀 탄력 전망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경기 화성시병, 사진)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유턴기업 지원법’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법안’이기도 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올해 10월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어 11월13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된 이후 1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위원회대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개월 후부터 국내복귀기업의 인정대상이 기존 제조업에서 지식서비스산업 등까지 확대된다.
또한 국내복귀기업의 적정부지 확보를 위한 국·공유지 사용특례 및 임대공장 지원, 국내복귀기업 신청과 지원을 일원화하는 원스톱지원데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의 국회 통과로 인해 지난 8월28일 현대모비스가 대기업 처음으로 국내 복귀한 이후 다른 해외진출 기업들의 국내복귀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권 의원은 전망했다.
권칠승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자리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따라서 ‘유턴기업 지원법’의 국회통과는 해외진출기업들의 국내복귀를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해외진출기업들의 국내복귀와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정부, 업계와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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