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독립에너지원 규정, 국회도 발전방향 모색하겠다”
“LPG 독립에너지원 규정, 국회도 발전방향 모색하겠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1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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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종구 산업위원회 위원장 제15회 LPG의 날 행사에서 밝혀
김상범 LPG산업협회장, LPG독립에너지원 분류 가스체 장점살려야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LPG를 독립에너지원으로 규정해 발전 방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국회도 노력하겠다”고 밝혀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

2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제15회 LPG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은 “LPG는 청정성으로 미세먼지 대응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수입선 다변화에 따른 가격경쟁력 개선 등 장점이 뚜렷해 효과적인 정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날 LPG의 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국장,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 E1 강정석 전무, SK가스 박찬일 본부장을 비롯한 LPG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LPG의날 행사는 2005년 LPG사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발전을 위해 산업부 주최로 제1회 LPG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한 후 매년 LPG업계에서 개최 중이다.

이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톤 LPG트럭과 어린이통학버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LPG를 독립에너지원으로 규정해 발전방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국회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LPG는 수송용과 가정·상업용 민생연료로 서민들의 에너지 복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해 온데 대해 LPG산업 종사자의 한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특히 지난 3월 LPG연료사용제한 규제가 전면 폐지되면서 수송용 LPG시장은 역사적인 대 전환점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프로판시장도 정부가 국가에너지로서 LPG산업의 중요성과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서민층 LPG시설개선사업, 사회복지시설 등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원격검침·원격차단시스템 도입 등 여러 정책적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업계도 가스 냉·난방과, 원예용, 산업용 등 다양한 신규수요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충전소·판매소 통폐합, 소형용기와 50kg 용기보급 활성화 등을 통해서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소비자들이 만족하고LPG연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충전소들이 경영난에 폐업을 하고 심지어 강남에서조차 부탄충전소가 문을 닫는 등 서민들의 연료인 프로판을 일선에서 공급하는 판매점들과 용기를 생산하는 프로판충전소들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며 “지난 40년간 힘들게 이루어 놓은 에너지 인프라 한축이 무너질수 있다는 절박감을 우리업계 모두가 느끼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회장은 “현재 LPG는 국가 1차 에너지원에서 석유류에 포함돼 대부분의 LPG정책이 석유제품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LPG를 독립된 1차 에너지원으로 분류해서 가스체에너지로서의 장점을 살린 LPG 정책이 수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가스 보급확대에 있어서는 국가 에너지원간 적정한 MIX와 경제성, 관련 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정책이 추진됐으면 한다고 김회장은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국장은 축사를 통해 “LPG는 항상 국민과 함께하며 깨끗하고 편리한 연료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며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고 미국 등 LPG수입선 다변화로 가격경쟁력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국장은 이어 “배관망사업확대 및 안전관리 강화와유통구조의 집단·대형화를 연구하고 생계형적합업종이 실효를 거두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LPG의 날 행사에서는 LPG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국회 산업위원회 위원장상 5명과 산업부 장관상 12명 등 유공자 17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산업위원회 위원장상은 ▲대영에너지 전상선 대표 ▲구리LPG충전소 윤영종 부장 ▲광진가스 김경호 대표 ▲예산에너지 조철호 대표 ▲대한LPG협회 유지영 대리 등이 각각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한국LPG산업협회 권영범 실장 ▲ 동해LPG충전소 최창순 대표▲서일산업 최성진 이사 ▲강원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 권영승 기술이사 ▲한일종합가스 이현우 대표 ▲경기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 전상록 상무 ▲SK가스 유범상 매니저 ▲E1 이지민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세권 대리 ▲석유관리원 최현식 과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소영 연구위원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임효신 과장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

이외에 이날 행사에서는 LPG 홍보영상물 홀로그램 퍼포먼스, 기념케이크 커팅 등 LPG산업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