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9년 세계일류상품 92개 신규 선정
산업부, 2019년 세계일류상품 92개 신규 선정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9.11.2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 수여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올해 92개 품목, 116개 기업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으며, 이 중 현재일류상품은 31개(기업 47개), 차세대일류상품은 61개(기업 69개)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년 신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일류상품과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현재는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며,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이다. 차세대는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주)경동나비엔, (주)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중소·중견기업이 103개로 전체의 88.8%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반도체 분야가 ‘3차원부품실장검사기’ 등 21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산업 분야와 생활용품·섬유 분야가 각 15개 품목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소재·부품·장비 품목은 60개로 전체 신규 품목의 65.2%를 차지했다.

2001년 시작된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지원하여 우리나라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수출저변 확대에 기여하였다.

2019년 전체 세계일류상품은 817개로 2018년 대비 4.2% 증가, 생산기업은 917개로 2018년 대비 4.7% 증가했고, 최근 5년간(‘14~’18)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수출이 국가 총수출의 40.7%를 차지해 우리나라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중 중소·중견기업들의 비중이 2001년 37.1%에서 2019년 76.1%로 지속 증가해 수출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세계일류상품이 전체의 58.3%를 차지해 대외 불확실성 대응역량 제고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조영신 중견기업정책관은 “세계일류상품은 녹록치 않은 글로벌 환경에서도 세계시장의 경쟁을 뚫고 이루어낸 값진 결과” 라고 말하면서 “우리 중견·강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일류상품 제도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