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관계사들과 1000MW급 석탄화력 기술교류회
중부발전, 관계사들과 1000MW급 석탄화력 기술교류회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11.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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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민자발전사↔주기기제작사 간 '사회적가치 창출' 상생·협력
1000MW급 석탄화력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부사장)
1000MW급 석탄화력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부사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국산 1000MW급 석탄화력 건설을 추진 중인 민간발전사인 강릉에코파워㈜, 포스파워㈜와 주기기 제작사인 두산중공업㈜과 '1000MW급 석탄화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전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술교류회는 2018년 6월5일 한국중부발전㈜, 고성그린파워㈜, 강릉에코파워㈜, 포스파워㈜와 두산중공업㈜이 '1000MW급 석탄화력 기술교류 및 예비품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 제2회 기술교류회를 중부발전에서 개최한데 이어, 신보령화력의 건설·운영 기간 중 경험사례와 설비개선 사례를 민간사와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1000MW급 석탄화력 기술교류 및 예비품 공동운영 협약'은 한국중부발전, 민간발전사 및 주기기 제작자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산 1000MW급 석탄화력의 운영기술 향상과 정비예비품의 경제적·효율적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술로 건설된 최초의 1000MW급 석탄화력인 신보령화력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석탄발전기 중 최고 효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2019년 2년간 탈황설비 등 환경설비를 집중 개선, LNG 복합발전기 수준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석탄발전기로 탈바꿈한 바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중부발전은 신보령화력 1·2호기의 증기터빈 최종익 국산화 개발, 전력용변압기 보호장치 회로개선 사례 등 기자재 국산화 및 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한 기술들을 집중 소개했다.

강릉에코파워에서는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력구 지중화 구간 공기단축을 위한 공법을 소개했으며, 포스파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해수담수화 적용방안을, 주기기 제작사인 두산중공업에서는 최신의 증기터빈에 적용되는 고효율 틸팅패드 저어널 베어링에 대한 발표했다.

이날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부사장은 “신보령화력을 운영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기술 자산이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관련사에게 충분하게 공유돼 발전설비 적기 건설은 물론 건설 경비절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협력과 상생의 관계가 확고해 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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