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한국전력기술과 손잡고 생물연료(바이오매스) 및 폐자원에너지 발전, 환경기초시설· 에너지시설 설치 등 미래지향적 환경에너지분야 해외사업 발굴·추진에 나선다.
특히 양 기관은 해외 바이오매스 발전, 펠렛 공장 설립, 태양광 및 풍력발전, Waste to Energy 발전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공동으로 결정한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과 에너지시설 설치 사업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최근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과 경상북도 김천시에 소재한 한국전력기술 본사 회의실에서 환경·에너지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 정태환 환경시설본부장과 한국전력기술 변화운 에너지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생물연료(바이오매스) 및 폐자원 에너지 발전사업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 기초시설 및 에너지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국내·외 협력사업의 성공적 공동개발과 수행을 위해 사업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전략 구축 및 환경기술 발전방안 수립 등에도 적극 교류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공단의 환경보전사업 추진 경험과 한국전력기술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력을 접목해 국내·외 고부가가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