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철광석 ↑… 구리·니켈·아연 ↓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2월 1주 광물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0.04%P 떨어진 1491.97을 기록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톤당 65.6 0달러로 전주 대비 0.6% 올랐다. 12월 1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3.1% 상승함에 따라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0달러 중반대에서 전주대비 0.3% 가격이 하락해 파운드당 26.02 달러를 나타냈다. 전주대비 보합권을 형성해 파운드당 26달러 선을 유지했다.
철광석은 메이저 생산 감소 전망에 따라 가격이 올라 톤당 88.67 달러를 기록했다. Vale사가 Brucutu 광산 인근 댐 안전성 평가결과 2개월간 광산 가동률을 정상 생산의 40%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발표하면서 내년 1분기 생산 전망치가 떨어져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중 1차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가격이 하락했다. 12월 15일 중국산 수입품 1560억 달러 규모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양국간 협상 지연으로 1차 무역합의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비철금속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칠레의 전국 시위 지속, 2028년까지 메이저 Codelco사의 광산 투자 삭감 계획 등으로 하방 압력이 상쇄됐다. 니켈은 중국의 스테인리스 대표시장인 포신의 유통 재고량이 연초 대비 136.7% 증가하면서 공급과잉에 따른 원재료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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