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 유관기관들과 함께 대국민 안전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은 9일 본사에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보일러협동조합,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와 신재생에너지, 열사용기자재, 집단에너지의 대국민 안전 서비스 강화를 통한 안전문화 조성 및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보다 안전한 에너지 분야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행복 기여 및 사회적 가치 달성에 협력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재해·재난대비 대국민 안전을 위한 공동대응 ▲작업장·시설물의 자체 점검 및 안전조치 강화 ▲규정과 매뉴얼에 따른 안전책임 시공 ▲취약시설 안전관리 및 철저한 사후관리 ▲근로자 안전 확보 및 교육·홍보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 임직원과 각 기관 대표는 대강당에 모여 ‘에너지 안전, 우리가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안전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가겼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안전 활동도 공유하고 안전경영 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및 라이팅 볼을 이용한 안전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런 의미 있는 자리를 발판으로 참여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안전 의식과 관리체계를 견고히 해 나가고 안전경영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경영,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심일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