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 ‘괄목 성과’
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 ‘괄목 성과’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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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 대·중소기업 온실가스 동반감축 성과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단은 지난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2019년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 및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 등 총 5개의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을 통해 웅진코웨이 등 12개 대기업이 70개의 중소협력사에 에너지 관리 기술 지도 및 효율 향상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의 경우 중부발전, 동서발전, LG화학이 4개의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고효율 공기압축기 교체 등의 감축사업을 진행했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올해 동진기업 안성공장 등 17개 사업장이 참여해 에너지경영 컨설팅·계측·제어 및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율촌의 ‘스마트에너지산단 FEMS 보급 지원사업’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전열병합발전과 성신양회는 각각 차압터빈시스템·인버터 설비 교체 및 고효율 조명기기·인버터 설비 교체 등의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김창식 한국에너지공단 산업기후실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소개된 각종 지원사업은 자체적 감축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원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그린크레디트 사업 발굴 지원 및 기업 협력군 에너지동행 지원 등 자체 감축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기업이 자금과 기술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중견 사업장에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한 계측기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업체에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효과가 우수한 설비의 설치를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주요내용>

사업명

주요내용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지원사업

대기업의 전·현직 인원 및 외부 컨설팅 전문가 등으로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하여 중소기업에 기술 컨설팅,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노하우 등을 지원하는 사업

그린크레디트 사업 발굴 지원사업

자발적 감축사업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비규제 대상)이 대기업(규제 대상)의 지원을 통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고, 대기업은 해당 중소·중견기업의 투자분에 해당하는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산업·발전부문 에너지다소비업체의 에너지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에너지경영시스템 컨설팅, 계측기 설치 및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

스마트에너지

팩토리

시범사업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의 고도화 및 에너지신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모델 발굴 지원하는 사업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감축설비 지원사업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의 실직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효과가 우수한 설비의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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