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박희준)는 최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지원사업 평가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보일러 노후로 인한 화재와 CO중독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가스안전공사, SK하이닉스(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년 동안 200가구 설치를 목표로 시작됐다.

가스보일러 사고는 작년 12월 발생한 강릉 펜션 CO중독사고를 포함하여 최근5년간 23건이 발생했고 인명피해도 49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해 보일러 및 배기통의 적합한 설치와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서민층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지원사업을 유관기관 협업으로 추진하여 이천시 내 100가구에 교체완료하였으며, 가스시설개선으로 인한 선제적 가스사고 예방과 더불어 사회공헌활동, 사회간접 일자리창출 및 경제활성화 등 사업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협약기관은 평가회의를 통하여 미비된 점을 보완해 2020년에는 설치과정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박희준 경기동부지사장은 “이번 가스보일러 교체지원사업이 취약계층 CO중독사고 예방을 통한 가스안전 확보와 에너지 효율제고로 서민층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서민층 안전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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