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7일 충남 태안 소재 본사 사옥에서 서부발전의 협력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안전 우수협력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안전 우수협력기업상'은 작업현장의 ▲안전관리 활동 실적 ▲위험개소 개선 노력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지난 1년간 안전경영 추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Best Safety Company상'에는 옵티멀에너지서비스㈜ 평택사업소(소장 박래)가 수상했으며, 안전문화의 정착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인정받은 한전KPS㈜ 태안사업처(사업처장 안철수), 두산중공업㈜ 태안 IGCC 가스화설비 경상정비사무소(소장 정형규), 한전KPS㈜ 서인천사업처(사업처장 강기석) 등 3개 회사가 'Good Safety Company상'을 차지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최고의 안전 우수협력기업으로 선정된 옵티멀에너지서비스㈜에서 2명(태안사업소 이상근, 평택사업소 박진호)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한전KPS㈜ 평택사업소(성기덕), ㈜수산인더스트리 평택사업소(김수동), ㈜금화PSC 서인천정비사업소(지승룡) 등 총 5명의 안전관리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옵티멀에너지서비스㈜ 평택사업소는 안전관리의 주요항목 5가지를 선정하고 이를 중점 관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SAF(Safety Action Five) 2019 운동'을 전개,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전KPS㈜ 태안사업처는 안전난간 겸용 개폐식 그레이팅(grating)을 개발 및 현장에 적용, 추락사고를 예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레이팅(grating)이란 옥외 배수구의 뚜껑 등에 쓰이는 격자 모양의 철물이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는 서부발전의 노력 뿐만 아니라 협력기업의 참여가 동반돼야만 가능하다”면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안전관리의 선순환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과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