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기술 활용, 미래 비전 제시의 장 마련된다
원자력 기술 활용, 미래 비전 제시의 장 마련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12.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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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 원전 생태계 활로 등 논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정부와 산·학·연이 원전 생태계 활로를 모색하고 원자력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민병주)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가 27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원자력 기술의 세계 경쟁력 우위 확보 방안 마련을 기반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 활로 모색, 기술 국산화, 기자재 수출 확대 등 현재의 원전 생태계 유지 및 확대 가능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비전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의 개회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의 축사, 그리고 민병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조 발표와 유망 분야별 현황 발표로 진행된다.

기조 발표는 김현준 원자력학회 고급정책연구소장이 ‘원자력기술 활용 가능 분야 전망과 비전’을, 심형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원자핵공학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기조 발표에 이어 유망분야별 현황 발표는 ▲원전 산업 생태계 활로 모색 ▲원자력기술 융복합 Seed 사업 육성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 방사선 산업 ▲미래 원자력 응용 산업 등 4개 분야별 주제로 진행된다.

그리고 세미나 종료 후에는 ‘제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2019년 4월 미래 유망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원자력미래포럼'을 구성, 축적된 원자력 기술 활용 가능한 미래 유망 분야를 도출했으며, 지난 9월 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를 통해 유망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원자력미래포럼'은 구성 이후 ‘서울권 미래포럼(4. 3. COEX)’,   ‘영남권 미래포럼(5. 29. UNIST)’, ‘호남권 미래포럼(6. 4. 조선대)’ 등 주요 권역별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2019 전국 원자력·방사선 대학생 경진대회’(6. 24.~ 6. 25. 천안 상록리조트)를 개최해 원자력 전공 대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원자력 미래 유망분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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