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신속대응 현장밀착형 '조직개편' 단행
어촌어항공단, 신속대응 현장밀착형 '조직개편' 단행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12.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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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조직 3개소 및 어촌뉴딜사업단 신설, 하부조직 재편 등 핵심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수산혁신2030, 어촌뉴딜 300 등 정부정책 및 지역사업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장밀착형 조직개편’을 2020년 1월1일자로 단행한다.

31일 공단에 따르면, 2018년 10월 협회에서 공단으로 출범한 이후 어촌·어항·어장·양식 분야의 지역사업 확대에 따른 여건변화와 지자체의 지역역할 요구 증대에 따른 대응을 위해 하부조직 재편 및 지사조직을 신설한다.

이에 2019년 상반기부터 조직개편 TF팀을 구성·운영, 조직체계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관계 주무부처 협의를 거쳐 지방근무·정주여건 마련 및 직제규정 개정안 등을 준비해왔다.

이같은 협의 과정을 거쳐 2019년 11월, 제9차 이사회에서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고, 사무기구를 정비하는 한편 하부조직의 정비와 역할·기능 정립을 위해 제규정 개정 및 인사발령을 실시한다.

주요 개편내용으로 기존 4본부·1단·1실, 18팀에서 4본부·2단·2실, 18팀, 3지사로 확대된다.

‘경영기획본부’에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대내·외 성과평가와 안전관리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사회가치안전팀’이 신설된다. ‘어촌본부’는 해양레저·섬관광 등 해양관광 업무 확대를 위해 ‘어촌해양본부’로 재편된다. ‘어항본부’는 국가어항관리 예산사업의 효율적인 집행과 사업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하부조직이 재편된다. ‘어장본부’는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갯벌법) 제정에 따른 갯벌복원 등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어장생태본부’로 재편된다. ‘미래성장사업단’은 양식산업의 첨단화, 정보화 업무의 융·복합화를 통해 성장사업으로 육성키 위하여 하부조직이 재편된다.

특히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어촌뉴딜사업단’을 신설하고, 지역사업의 신속한 현장대응과 업무효율을 위해 ‘서남해지사(목포)’, ‘동남해지사(창원)’, ‘제주지사(제주)’ 등 3개 지사 조직도 신설한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지자체 및 어업인 수요에 대한 신속한 현장대응은 물론 국가예산사업의 효율적인 집행과 사업관리 업무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의 수산혁신2030 계획, 어촌뉴딜 300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과 기능 수행을 위해 ‘일하는 조직, 현장밀착형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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