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주요 광물 가격 일제히 하락
[주간광물] 주요 광물 가격 일제히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2.10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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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 경기 위축 주요인 작용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월 1주 광물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2.2%P 내려간 1471.68을 기록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유럽 수입 감소 및 메이저 증산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톤당 68.44 달러로 전주 대비 0.1% 떨어졌다. 2019년 유럽의 수입량이 전년대비 23.5% 감소했으며 메이저 Glencore사의 생산량도 전년대비 8% 증가함에 따라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0달러 중반대를 유지하며 전주 대비 가격이 올랐다. 파운드당 24.84 달러로 1.0% 상승했다. 파운드당 24달러대에서 박스권 횡보하고 있다.

철광석은 중국 철강 경기 위축 우려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톤당 82.98 달러로 전주 대비 8.0% 내려갔다. 중국 후베이성의 산업 생산 중단으로 철강산업의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전주대비 8.0% 떨어졌다.

구리·아연도 중국의 산업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가격이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산업 경기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중국의 Guanxi Nanguo 제련기업이 물류 운송 차질로 인해 구리 정광 수입 불가항력을 선언했고 리서치센터인 Antaike는 중국의 2월 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15% 감소할 수

있음을 언급하는 등 공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니켈은 금년 인니의 원광 수출 금지 여파로 전주 대비 상승세를 시현했으나 중국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하방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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