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OLED 발광재료 시장 19억불 규모로 성장
2020년 OLED 발광재료 시장 19억불 규모로 성장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3.20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널 업체 캐파·가동률 모두 증가… 발광재료 소모량 늘어날 전망
작년 발광재료 시장 13억400만불… 전년 대비 39.2% 급성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020년 OLED용 발광재료 시장이 19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가 매 분기 발간하는 발광재료 마켓 트랙에 따르면 2019년 발광재료 시장은 13억400만 달러로 2018년 9억3700만 달러에 비해 39.2% 급성장했다.

2019년 발광 시장 성장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 성장과 비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이 4억700만대였지만 2019년은 4억7400만대로 16% 성장했기 때문이다.

패널 시장에 비해 발광재료 시장 성장이 더욱 큰 이유는 중국 패널 업체들의 6G flexible OLED 공장들이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아직 생산량은 적지만 수율이 낮아 기판 투입량이 생산량의 2배이기 때문에 발광 재료 소모량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에 비해 아직은 구매 물량이 적어 구매 단가가 높은 것도 발광재료 시장이 커진 이유 중 하나다.

2019년 발광재료 업체별 매출을 집계한 결과 UDC가 2억3300만 달러로서 전체 매출의 17.9%를 차지했고 삼성SDI는 2억1200만 달러(Novaled 매출 포함)로서 16.2%를 기록했다.

2020년은 패널 업체들의 캐파와 가동률이 모두 증가해 발광재료 소모량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 발광재료 전체 소모량은 73톤이었으나 2020년은 102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료별 예상 소모량의 경우 HITL 재료가 16.9톤, blue host 재료가 4.15톤이 소요될 전망이다. Blue host와 dopant 재료는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양산을 시작하는 2021년부터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