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후단체 ‘415ppm’, 기후공약 정보시스템 ‘2020총선기상청’ 3월 말 서비스 개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1대 총선에 앞두고 청년들이 ‘415ppm’라는 연대체를 결성해 정당 및 지역구 의원의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415ppm이라는 이름은 4월 15일 총선의 ‘기후공약(Promise of Policy Maker)’과 매해 그 수치가 경신되고 있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단위(ppm)’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국내 기후변화 청년단체인 가오클, GEYK, 빅웨이브, 풀무질, 에코슬로우, 바질 지구생활안내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범국가적 기후위기 대응 논의를 촉구하기 위해 연대체를 결성했다.
전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에 함께 하고 21대 총선에서 기후위기를 의제화하기 위해 415ppm은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 시스템에서는 ▲정당별 기후위기 대응 공약 ▲지역구 후보별 기후위기 대응 공약 ▲기후정책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415ppm은 총선 이후에도 당선인 및 정당의 공약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415ppm의 기후공약 정보 시스템 ‘2020총선기상청’은 3월 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415ppm은 “청년은 앞으로의 기후위기의 결과를 맞닥뜨릴 주요 이해당사자로서, 장년은 기후 보전에 책임과 의무가 있는 기성세대로서 후보·정당의 ‘기후위기 대응 의지’ 유무를 기준으로 4월 15일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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