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소비자 이익되도록 3월 말까지 입찰방안 수립할 것"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25일 모 매체의 '유럽 아프리카 입찰 막힌 中전선업체... 2300억 국내 해저케이블 사업 넘본다' 보도와 관련, 한국전력이 "중국을 포함한 GPA 미가입국의 참여는 결정된 바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한전은 같은 날 설명자료를 통해 "완도-제주 #3 HVDC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은 제주지역 안정적 전력공급 및 전남 남부지역 계통보강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전은 "입찰방법, 참가자격 등 입찰방안은 현재 내부검토 단계로 중국을 포함한 GPA 미가입국의 참여는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관련 법령에 따라 계약의 목적과 성질, 경쟁환경, 국가간 상호주의 등을 종합 고려, 국내 전기소비자들에게 장기적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이번 달 말까지 입찰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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