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바닷속 침적쓰레기 756톤 수거
해양환경공단, 바닷속 침적쓰레기 756톤 수거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4.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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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등 전국 6개소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완료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올해 1분기 동안 부산 북항 등 전국 6개소(부산 북항, 부산 두도, 거제 고현항, 포항 구룡포항, 통영 도남항, 여수 거문도항) 무역항 및 연안항 2684.5ha의 구역에서 약 756톤의 바다 속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수거된 침적쓰레기는 상당수 조업 중 버려지거나 유실된 폐어구(폐그물, 폐로프)가 수거량의 약 82%를 차지했으며, 고철류와 폐타이어, 폐토사류도 일부 포함돼 있다.

바다 속 침적쓰레기는 해양생물이 먹이로 오인해 섭식하거나 폐어구류에 갇히는 등 폐사를 유발함에 따라 어업비용 증가와 어획량 감소로 어업인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한편, 선박 추진기관을 방해해 안전 운항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위탁받아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의 침적쓰레기를 수거, 해양생태계 보전과 선박의 안전운항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적극적인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추진,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항만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