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라이트
‘산업용 등기구’ 꾸준한 기술개발 필요한 때
데이라이트
‘산업용 등기구’ 꾸준한 기술개발 필요한 때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3.12.01 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별화 된 제품, 해외 시장 공략의 꿈
▲ 곽상근 사장
경영자와 직원간 경계 全無 화목한 사내 분위기 신입사원 적응력 빨라



국내 간접조명등기구 산업에 혜성처럼 나타나 철도청을 비롯하여 한국도로공사, 지하철공사,각 건설업체 등지에 산업용 등기구 일체를 납품하고 있는 데이라이트(사장 곽상근)는 국내 경기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5월에 설립돼 조명기구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이 회사는 ‘R&D분야 연 매출 6% 투자’라는 신생기업 답지 않은 면모를 과시하며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03년 9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규격을 취득하여 회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등, 대외 신인도 신장에 주력하며, 품질 제일 주의 실현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또한 ‘최고의 품질과 확실한 A/S로 고객 만족을 실현한다’는 캐치프래이즈를 내걸고 경관조명용으로 사용되는 투광기나 완숙한 디자인을 가미시킨 가로등, 여기에 기능성을 한층 부과시킨 아이디어 제품 등, 조명산업에 후발주자라는 부담감을 차별화 된 상품으로 타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방진방습등은 정밀한 조립구조를 자랑하고 있으며, 반사판과 커버 양측에 별도의 지지대를 설치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등기구의 완벽한 조립상태를 유지시키고, 간편한 조임쇠, 원터치 형식의 반사판으로 구성하여 신속한 설치가 가능하므로 시공 시간 및 인건비 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데이라이트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포충기’는 램프 양쪽에 역풍형 환풍기를 설치하여 불빛을 보고 모이는 각종 날벌레를 강제적으로 빨아들여 제거시킨다.

 


충주 톨게이트에 설치돼 있는 포충기



기존에 날벌레가 접근하면 태워버리는 옥외용 전자식 살충기와는 달리 냄새와 소리가 전혀 없다는 특징이 있으며, 모터와 팬의 직경이 크기 때문에 흡입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이 제품은 톨게이트와 공원, 아파트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주로 설치돼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미관상 전혀 무리가 없어 그 수요가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약간의 관심만 있으면 산업용 등기구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선봉장인 곽상근 사장은 국내 굴지의 조명업체에 다년 간 몸담아 오면서 제품 개발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전기적 특성을 고려한 신제품 개발도 활발히 진행돼야 하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로 간단한 기능을 추가시켜 전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곽 사장은 조명 업계에 몸담아 오며 몸소 체험하고 느낀 장단점을 자신의 회사를 활용하여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제품 생산에서부터 기술 개발까지 직접 참여하여 회사를 꾸려나가기 때문에 직원들과의 유대 관계가 매우 좋다.

자연스레 회사 분위기는 화목해 지고 여기에 따라오는 결속력까지, 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얼굴에 항상 미소가 머금어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가정이 편해야 사회생활이 즐겁듯이 직원들이 즐거워야 회사가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이라 여겨집니다”

신입 사원들의 회사에 대한 적응력이 상당히 빠른 것도 그러한 이유인 것 같다”는게 곽 사장의 지론이다.

‘외유내강’이란 말처럼 굳은 결속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는 곽 사장은 조심스레 “내수시장 뿐 만 아니라 우리 회사의 브랜드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보고 싶습니다”며 그의 포부를 밝혔다.

/장효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