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유연탄·철광석 가격 하락세 지속
[주간광물] 유연탄·철광석 가격 하락세 지속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5.0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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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국제유가 하락·계절성 발전 수요 둔화… 철광석, 메이저사 수출 증가 전망

광종

연평균

주간 평균

‘18

‘19

4.4

4.5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106.95

75.03

53.74

50.76

5.5

우 라 늄

24.66

25.97

32.91

33.61

2.1

철광석

(중국수입가)

69.65

93.44

85.13

83.25

2.2

구리()

6.523

6,000

5,087

5,162

1.5

아 연

2,922

2,546

1,887

1,913

1.4

니 켈

13,122

13,936

12,064

12,126

0.5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연탄과 철광석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하락 및 계절성 발전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톤당 50.76 달러로 전주 대비 5.5%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16.8% 회복됐으나 여전히 배럴당 20 달러 미만으로 저유가에 따른 에너지원 하방압력이 지속됐으며 계절성 소비도 둔화되면서 연료탄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철광석은 메이저사의 철광석 수출 증가 전망에 따라 하락했다. 톤당 83.25 달러로 전주 대비 2.2% 내려갔다. BHP group사는 호주 Hedland 항구의 철광석 수출능력을 연간 2억9000만톤에서 3억3000만톤까지 4000만톤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철광석 수출 목표치를 2억7300만∼2억8600만톤으로 지난 회계연도 총 2억3800만톤보다 3500∼4800톤 상향조정함에 따라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메이저사의 감산 정책에 힘입어 6주 연속 상승했다. 파운드당 33.61 달러로 전주대비 2.1% 올랐다. 메이저 Cameco사와 Kazatomprom사의 감산 정책에 힘입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리·니켈은 광종별 공급 차질 이슈 및 중국의 산업 활동 재개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4월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됐으나 국제유가 반등 및 광종별 공급 차질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철금속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중국의 산업 활동 재개로 원재료인 광물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동과 니켈은 주요 광산 생산국의 생산 차질로 수급상황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구리는 페루 Antamina에서 210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가동 재개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Freeport McMoRan사는 칠레 El Abra의 가동률을 40% 축소시킬 것으로 발표했다. First Quantum Minerals사는 Cobre Panama의 생산 차질로 금년 동 생산전망을 83∼88만톤에서 75만5000톤∼80만5000톤으로 하향조정했다.

니켈은 중국 3월 니켈원광 수입량이 인도네시아의 원광 금수 조치 및 필리핀의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42.3% 감소하며 수급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4월 5주 광물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2.4%P 떨어진 1309.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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