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간 체결된 '한국전력공과대학교(가칭) 기본협약' 따른 것"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모 언론의 '한전의 분담요청이 자회사들에게 거스를 수 없는 지시다'라며 한전이 한전공대 설립에 자회사 설립에 강요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국전력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전은 13일 설명자료를 통해 "한전공대 설립비용 분담은 2019년 12월 한전과 전력그룹사간 체결된 '한국전력공과대학교(가칭) 설립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전은 이어 "한전과 자회사들은 과거 출연금을 분담해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한 사례가 있으며, 한전공대는 에너지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자회사들도 함께 비용을 분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