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DC 기술전문위원회 개최’… 기술 애로사항 해소 등 논의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중전압 직류(MVDC)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연구원은 이와 관련 지난 14일 나주 스페이스코웍에서 ‘제1회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MVDC 기술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기술전문위원회는 산·학·연 등 총 29인(위촉직 17인, 당연직(특구사업)12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목포대학교 문채주 교수가 선출됐다.
문채주 위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하 실증사업인 만큼 모든 위원님들이 힘을 모아 전라남도와 같이 나아갔으며 한다”며 “위원장으로서 MVDC 실증 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국제적 신기술인 MVDC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술 애로사항 해소, 안전성 확보 실증 방안 모색하고 추진 현황과 향후 사업 수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등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MVDC 실증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많을 것으로 에상된다”며 “분기별로 MVDC 기술전문위원회를 개최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최대한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총괄 주관기관으로 지자체로는 전라남도, 나주시가,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특구 협력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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