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엔지니어링(주)
정도를 걷는 기업, 품질 단연 ‘으뜸’
‘피닉스-EYE’ 기능성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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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를 걷는 기업, 품질 단연 ‘으뜸’
‘피닉스-EYE’ 기능성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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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2.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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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 대로 떨어진 가격 이왕이면 싼 게 좋다? 품질부터 의심해 봐야’
▲ 안 덕근 사장

국내 안정기 산업의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피닉스엔지니어링주식회사(대표 안덕근)는 1997년 12월에 설립되어 정도경영만을 고집하며 성장해온 기업이다.

‘고객불만 제로화’란 경영방침아래 설립한지 2년 만인 1999년 3월에 주력제품인 전자식안정기를 일본에 수출하는 등, 집약된 기술력을 과시했다.

같은 해 품질보증(Q)마크를 비롯하여 KS인증, 고마크(현재 고효율기자재인증 통합 운영)를 취득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듬해 ISO9001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품질경영에 대한 공신력을 다지고 2001년 3월에 회사를 법인전환하며 질적인 성장을 도모, 경쟁력을 향상을 통해 내수시장의 터줏대감으로 우뚝 솟았다.

이렇듯 내수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수출도 활발히 진행해온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PSE(구 T) 마크를 획득, 스스로 판로를 개척해나가는 강한 자생력을 입증시켰다.

피닉스의 주력제품은 ‘Free-Voltage’개념의 유니버셜 전력형 제품으로 100∼277V에서 어떤 전압이 공급되더라도 램프의 점등이 가능하며, 일본의 상용전압 100V, 미국 120, 277V를 비춰본다면 수출용으로도 대단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고효율조명기기제조협회가 다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시킨 ‘하이바마(외함표준안정기, 터미널블럭 방식)’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기능성제품인 ‘피닉스-EYE’를 출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피닉스가 생산하고 있는 ‘하이바마’는 현재 대구, 광주, 부산 등지의 KTF사업본부에 전량 납품되고 있으며, 수요처 관계자들의 반응은 대단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얼마 전 모델하우스에 선보이며 호평을 듣고 있는 ‘피닉스-EYE’는 각 가정의 싱크대 조명 스위치용으로 개발됐다.

싱크대는 가정 주부들이 항상 손에 물을 적시고 있기 때문에 무심코 스위치에 손을 갖다대면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 외함표준 안정기(HIBAMA)




여기에 착안하여 개발한 이 제품은 적외선 센서를 사용, 센서로부터 10cm내에서 손을 움직이면 점등이 가능하다.

안전성과 실용성이 대단히 우수하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이 제품은 리바트와 에넥스, 한샘 등 주방용 등기구를 취급하는 수요처에서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품질 경쟁이란 말은 이미 오래 전 얘기가 돼버렸습니다. 이제는 어느 곳을 가던지 가격부터 얼마나 싼지 물어봅니다”
안덕근 사장은 내수시장에서 이미 그 중심을 잃고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제품 가격을 걱정했다.

“무슨 물건이던지 간에 싼 것을 찾는다게 소비욕구지만, 정확한 품질의 제품은 적정가가 있기 마련입니다. 소비자들은 안정기는 외관상 무리가 없고 불만 들어오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무조건 싼 것을 구입하려 듭니다”

“안전은 뒷전인 셈이죠”
안 사장의 말대로 제품의 가격이 턱없이 떨어지면 우선 그것의 품질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정기의 부속품이 하나도 빠짐없이 정확히 구성됐다면 가격하락도 적정한계선이 있다는 것은 당연지사다.

“신생업체들이 기업 인지도가 낮아 가격에서라도 경쟁력을 가져보겠다는 시도는 좋으나 품질을 무시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덤핑을 시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며 안 사장은 한탄했다.

“몇몇 업체 사장들은 차라리 우리도 부품 몇 개 빼고 가격을 맞춰서라도 살아 남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 이대로 가다간 조명산업 자체가 사장될 수 있다”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안정기는 조명기구에 있어 핵심 요소다. 품질에 따라 자칫하면 인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을 정부나 업계는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젊은 패기와 더불어 깨어있는 CEO의 마인드, 업계를 걱정하는 진솔한 마음, 안 사장이 이끌고 있는 피닉스가 존재하기에 국내 조명산업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 만은 않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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