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원테크, 산업용 바이오메스 스팀보일러 인니 수출길 열어
규원테크, 산업용 바이오메스 스팀보일러 인니 수출길 열어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0.05.25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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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S와 우드칩 사용, 저녹스・고효율 친환경 바이오매스 스팀보일러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메스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인도네시아에 산업용 바이오메스 스팀보일러를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규원테크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인정받아 지난 22일 ㈜지테크이엔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타이어공장(흥아타이어 유럽수출공장)에 동남아지역에 풍부한 바이오메스 연료인 PKS와 우드칩을 하이브리드로 사용할수 있는 산업용 바이오메스 스팀보일러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이번에 규원테크가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바이오메스보일러는 4200Kw급 16bar 스팀보일러로 목재펠릿과 함께 동남아지역에 풍부한 바이오메스연료 인 PKS와 우드칩까지 보일러연료로 같이 사용할수 있는 하이브리드타입 보일러로서 이번 1차 수출에 이어 하반기에는 시간당 10톤(6976Kw,16bar)급 바이오메스 스팀보일러도 2차로 수출예정이다.

우리나라 바이오메스 펠릿보일러와 우드칩보일러 선두업체인 규원테크는 창업후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매년 매출액의 10%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는 기술경영의 노력으로 그간 가정용에서 산업용까지 5,000여대의 펠릿보일러, 우드칩보일러, 펠릿스토브를 공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가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세계적인 과제인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친환경 기술개발을 통해 펠릿보일러 업계최초로 FGR(flue gas recirculation),HI-TAP(High temperature air blowing) 등 신기술이 내장된 저녹스 산업용 펠릿보일러를 개발하여 국내 제지업계 선두업체인 대림제지 오산공장에는 시간당 10톤(6976Kw,16bar)급 바이오메스 스팀보일러 2기를 설치해 TMS시스템을 만족하며 24시간 가동중이다. 이외에도 풀무원 의령, 괴산공장, (주)아워홈 음성공장 ,오뚜기 자회사 ㈜면사랑에 수십기의 제품을 설치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바이오메스보일러에도 저녹스 배기가스재순환기술 FGR(flue gas recirculation) 신기술과 Hi-TAB(high temperature air blowing)기술 , 화염안정화기술 등 규원테크가 기술경영을 통해 개발한 독보적인 여러가지 최첨단 친환경 신기술이 내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땡큐(than-Q)’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국내 바이오메스 펠릿보일러 대표기업인 규원테크는 귀뚜라미그룹 총괄사장을 역임한 김규원대표가 세계최고의 펠릿보일러 전문기업을 목표로 창업한 회사다.

규원테크는 국내 펠릿보일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가정용, 업소용, 농업용, 산업용 펠릿보일러에서 펠릿스토브, 펠릿열풍기 등 각종 펠릿보일러와 및 우드칩보일러, 축분펠릿보일러 등 전 품목을 생산하는 종합메이커이며, 펠릿보일러 업계 최초로 조달우수제품 인증과 CE인증, GOST인증, KS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2014년에는 (주)규원에너지를 설립하여 미이용목재를 활용한 ‘발전용 미이용목재펠릿’까지 수직계열화로 제조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펠릿 전문회사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총괄한 규원테크 기술연구소 정만수전무는 “그동안 베트남, 태국,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백, 중국에 이어 이번에 바이오메스 자원강국인 인도네시아로 제품을 수출하게된 것은 그동안 규원테크 제품의 축적된 기술과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특히 대기오염물질을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에 기여하고 사용업체에는 기름이나 가스보일러에 비해 획기적인 연료비절감을 달성할수 있도록 하여 우리나라 바이오매스보일러가 이제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임을 증명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만수 전무는 또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선진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수많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우분, 돈분, 계분등 축산분뇨를 지금과 같이 계속해서 논과 밭에 버릴 경우 토양의 부영양화로 인한 지하수오염과 녹조발생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할 시점이 됐다”면서 “다행히 환경부와 경상북도가 축분을 에너지화해서 환경문제도 해결하고 에너지도 활용할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 전무는 이어 “특히 경상북도는 적극적으로 축산분뇨를 고품위 축분펠릭화하는 사업과 연료비로 고민하는 경상북도내 온실농가에 연료비가 저렴한 축분보일러를 시범사업으로 보급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하수오염, 녹조발생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축산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에너지화할수 있어 국가적으로 다행”이라면서 “규원테크는 이 분야에서 지난 10년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확보한 축분펠릿보일러에 대한 연소기술을 전국 온실농가에 친환경제품으로 보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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