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 실증 완료
서부발전,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 실증 완료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5.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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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혁신기술 안전분야 접목… "불행한 사고 재발하지 않아야"
다바스 시스템 원리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해 위험지역 출입인원을 카운팅 한다.)
다바스 시스템 원리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해 위험지역 출입인원을 카운팅 한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28일 태안발전본부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DAVAS : Dangerous Area Visitor Auto counting System, 다바스)의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바스 시스템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카운팅 알고리즘으로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해 위험지역을 출입하는 인원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발전소 위험지역 안전관리 강화와 중소기업 개발기술의 발전현장 접목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실증사업은 중소기업인 ㈜휴먼릭스가 개발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이동패턴 분석 기술'을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 동안 작업장 위험지역에 적용, 실증분석을 실시했다.

실징은 계획예방정비공사가 진행 중인 태안발전본부 9호기 미분기 6대에 다바스 시스템을 설치, 미분기 내부 작업인원 출입 현황을 현장과 중앙제어실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정확도 향상을 위해 수차례의 시행착오 및 해결방법을 강구한 결과 온도 센서와 깊이 센서를 융합, 발전소에 특화된 카운팅 알고리즘을 개발, 시스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현장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바스 시스템의 정확도와 통신 네트워크 신뢰성 검증을 통해 발전소 적용 확대 방안을 도출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을 안전 분야에 최우선 적용,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하라'는 김병숙 사장의 방침에 따라 인공지능 영상분석, 밀폐공간 안전관리 패키지 개발 등 인공지능과 Io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4차산업 기반의 안전기술을 개발중"이라면서 "또한 중소기업 개발 기술을 발전소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 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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