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IEA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참석 의견 교환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IEA 회원국들이 전력 시스템 투자 촉진을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지난달 29일 IEA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 시스템을 위한 투자에 대해 IEA 회원국 및 주요 전력관련 기업 대표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 IEA 회원국과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가 전력 부문에 미치는 영향, 청정에너지전환을 위한 전력 부문 투자 필요성, 국제 협력과 공조 기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 실장은 “최근 한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력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계속 안정적 전력수급을 유지하고 있으나 팬데믹이 장기·상시화 될 경우를 대비해 전력수급에 발생 가능한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가는 정부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구체적으로 전력저장장치에 대한 투자 확대, 재생에너지 전원 비중 증가에 대비한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참여국들은 정부가 시장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전력부문의 안정적 발전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하면서 전력 시스템 투자 촉진을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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