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 유가 상승으로 가격 올라… 철광석, 수출 증가로 하락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유가 상승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톤당 54.90 달러로 전주 대비 1.7%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6.7% 상승함에 따라 가격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우라늄은 30 달러 중반 대에 근접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파운드당 34.15 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은 주요 생산국 수출 증가에 따라 가격이 내려갔다. 톤당 97.56 달러로 전주 대비 0.1% 떨어졌다. 호주와 브라질의 출하량이 2주전 대비 20% 증가세를 보이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아연은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중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페루 Antamina 광산 조업 재개 등 대형 노천광산의 조업이 확대될 전망이다.b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원광 수출 금지 및 필리핀 생산 부진 여파로 중국의 주요 항구의 원광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어 가격 상승 요인이 내재하고 있다.
한편 5월 4주 광물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0.9%P 오른 1345.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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