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장관, "기술혁신 중심 청년 일자리 창출하겠다"
조명래 장관, "기술혁신 중심 청년 일자리 창출하겠다"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20.06.02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화 성공 녹색기술벤처 방문… '창업-기술사업화-성장' 3단계 지원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일 온라인 수질자동측정기를 국산화 한 ㈜휴마스(대전 유성구 소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술혁신 중심의 녹색기술벤처 육성 의지를 밝혔다.

㈜휴마스는 수질분석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2000년에 창업한 기업으로 환경기술개발사업(2015~2020), 국제공동연구 현지화지원사업(2012~2013) 등의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었던 총유기탄소 수질측정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수질오염물질(총유기탄소, 총질소, 총인) 멀티 자동측정기도 개발했다.

이날 방문은 올해 환경부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녹색산업 혁신 정책의 하나로, 녹색기술벤처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환경산업연구단지(인천 소재)를 중심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술사업화-성장지원' 등 3단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창업 단계에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업자가 필요한 사무·회의공간 등 창업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환경창업랩을 운영한다. 또한 고등학생, 대학(원)생 대상 환경창업동아리를 지원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단계에서는 초기자금 지원, 사업화 자문, 실전창업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을 지원하고, 창업 후에는 기술사업화 자금 지원, 홍보·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성장지원 단계에서는 유망 녹색기술벤처의 사업화 성공률 높이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과제당 최대 3억3000만원을 지원, 시제품 제작·개선, 성능평가, 현장설치 인·검증, 홍보 등 사업화 소요자금을 지원한다.

조명래 장관은 “가장 유망한 녹색산업에서 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면서 “우수기술을 보유한 혁신형 녹색기술벤처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