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등 에너지 관련 설비 무상으로 점검·수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이창후 본부장)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인천광역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와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섬 지역(덕적도, 소야도)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관련 설비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해주는 ‘인천 섬 지역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실시했다.
옹진군 덕적면의 지리적 특성상 에너지관련 서비스를 받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와 협업을 통해 섬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및 난방 배관 청소, 온도센서·전자펌프·연도 등 노후 부품 교체 등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보일러 효율 개선과 난방비용 감소 등 에너지 절감이 기대된다.
이창후 본부장은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인천지역 섬 거주 주민들에게 에너지효율향상 사업을 시행해왔다”며 “원도심 에너지소외계층 가구의 난방설비 등 에너지설비의 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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