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IoT 기반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 에너지 효율 극대화한다”
에어릭스 “IoT 기반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 에너지 효율 극대화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6.0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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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기 전력 연간 최대 30%까지 줄이는 ‘IoT 냉난방기 관제 시스템’
정밀한 설비 모니터링으로 최적 온도 유지하는 ‘IoT 냉동창고 관리 시스템’
24/365 모니터링으로 운영 효율 최적화 돕는 ‘IoT 스마트 집진기’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는 여름철 전력 에너지를 최적화하면서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는 3가지 스마트 솔루션을 제시했다.

IoT 냉난방기 관제 시스템
IoT 냉난방기 관제 시스템

에어릭스의 ‘IoT 냉난방기 관제 시스템(iRAMS)’은 현장 내 여러 대의 냉방기를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으로 자동 조절해 에어컨 작동이 필요 없을 경우에는 기기의 전원을 정지시켜 전력 절감을 유도해주는 시스템이다. iRAMS는 에어컨의 온도가 아닌 특정 공간의 실내 온도를 측정해 제어하기 때문에 같은 공간이라도 온도가 높은 곳의 에어컨은 집중적으로 작동시키고 온도가 낮은 곳의 에어컨은 작동을 중지시킨다. 이로써 공간 전체적으로 최적의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iRAMS는 복잡한 신규 설치나 기기 교체 없이 기존의 오래된 에어컨이라도 IoT 센서를 부착하면 된다. 이를 통해 온도와 습도는 물론 기기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는 현장 내 에어컨 상태를 자체 스마트 관제 시스템인 ThingARX 플랫폼에서 PC 및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다.

에어릭스 관계자는 “iRAMS 적용을 통해 기업은 연간 26∼30% 정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한 공간에서 에어컨을 3대 가동 시 연간 약 270만원의 전력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IoT 냉동창고 관리 시스템
IoT 냉동창고 관리 시스템

‘IoT 냉동창고 관리 시스템(iFAMS)’은 온도센서를 통해 냉동창고, 냉장창고 및 냉동 설비 등의 온도를 제어한다. 기존에는 모든 냉각기가 가동돼 불필요한 전력이 소모됐다면 iFAMS는 정밀한 온도센서를 통해 창고 내부 온도가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것에 따라 꼭 필요한 냉각기만 가동시켜 불필요한 전력 소모량을 줄여준다.

무엇보다 iFAMS는 대량의 식자재를 제조·생산·보관하는 식품 공장에 효과적이다. 여름철 식품업체는 공장 내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시 해 식자재 부패나 동결과 같은 문제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iFAMS는 IoT 기반 센서로 작동하기 때문에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현장 관리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리스크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에어릭스의 iFAMS를 도입한 국내 면 전문 식품기업은 B사는 연간 9000만원 상당의 전력비 감소와 종전 대비 15% 정도 에너지를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IoT 스마트 집진기
IoT 스마트 집진기

‘IoT 스마트 집진기(iSDC)’는 발전소 및 제철소 등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집진기에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기존 집진기의 운영 효율성은 높이고 전력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한 솔루션이다.

에어릭스는 ThingARX 플랫폼에서 24/365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집진기 운용에 도움을 주고 사소한 이슈라도 즉각 알림 서비스를 통해 빠른 정비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릭스는 국내 최대 제철소 C사에 스마트 집진기를 설치해 종전 대비 탈진 제어는 45% 절감, 불출 제어는 34% 절감해 약 10억원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강기업인 D사는 iSDC 도입으로 탈진 제어 부분에서 36%의 전력 절감율을 달성했고 작은 고장을 미리 예지 및 예측하여 정비할 수 있어 정비 프로세스 단축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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