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KMI, 어촌의 혁신성장 논의하다
어촌어항공단-KMI, 어촌의 혁신성장 논의하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6.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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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MOU 및 어촌현장포럼 개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과 함께 지난 29일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어촌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어 어촌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KMI는 한국판 뉴딜 등 정부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한 어촌·수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연구·조사와 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어촌현장에서 어업인, 교수, 지자체 관계자, 연구원 등 민·관·학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양 기관은 먼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판 뉴딜’ 기반의 어촌·수산 관련 공동연구 및 조사 ▲어촌뉴딜 등 어촌·어항 혁신성장을 위한 상호협조 ▲친환경·스마트양식 등 양식 산업 발전 ▲청정어장재생 등 어장환경개선 추진 ▲해양수산 ODA 등 국제교류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분야별 자유토론에서는 한국판 뉴딜을 비롯해 스마트 어촌, 스마트 양식, 어촌뉴딜 등 각 분야 사업에 대한 현안과 협력사항을 주제로 구체적인 협업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어촌현장포럼을 개최했다.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윤황 충남연구원장, 김정연 충남대 교수를 비롯해 어촌계 주민 등 민·관·학 각계에서 다양하게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현장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박현규 중왕어촌계장의 ‘중왕어촌마을 사업성과와 새로운 도전’, 권오열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장의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역할과 발전방안’, 강영은 KMI 전문연구원의 ‘리빙랩 도입을 통한 스마트 어촌 추진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 현장토론에서는 어촌계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가운데 어촌마을의 현안 발굴과, 애로사항 청취, 정부지원 의견제시 등 어촌의 성장과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어촌과 수산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공단과 KMI가 이번 MOU를 계기로 적극 협력하여 코로나19 등 위기에 처한 우리 어촌의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판 뉴딜 등과 연계한 어촌·어항·어장·양식 분야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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