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기업을 추구하는 한국종합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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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0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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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력계통 안정화 핵심 역할, 경쟁력 높아
최고의 민간 종합에너지회사 도약 박차

미래성장산업 통해 2010년 매출 1조 달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환경친화 경영


▲수도권 전력 안정 핵심 발전소

현재 국내 전력의 50%이상을 수도권에서 소비하는데 비해 대부분의 발전소는 남쪽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전되면서 적지않은 전력 손실이 발생하고, 특히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에는 수도권 지역의 계통 과부하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기도 한다.

따라서 인천에 위치하면서 국내 발전설비용량의 3.2%, 수도권 지역 발전설비용량의 15%를 점유하는 한국종합에너지 발전소는 수도권 지역 전력 안정적 공급 및 계통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발전소라 할 수 있다.

한국종합에너지(대표 홍기준)는 지난 69년 인천 율도에 발전소와 정유공장을 건설한 경인에너지가 전신이다.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소인 경인에너지는 94년 한화에너지로 이름을 바꾸고, 99년 정유부문을 현대정유에 매각함과 동시에 2000년에는 발전부문을 미국의 EL PASO에 50%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사명을 한국종합에너지로 바꾸었으며, 한화그룹으로부터도 계열 분리되어 독자 경영의 길을 걷게 된다.

총자산이 460억달러에 이르고 북미 최대의 천연가스파이프라인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EL PASO사와의 합작은 한국종합에너지가 30여년 동안의 발전 역사를 이어 오는 동안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이사회는 한화측 3명, EL PASO측 4명으로 구성돼 있고, 대표이사는 한화측이, 재무담당 임원은 EL PASO가 각각 맡고 있다.

현재 한국종합에너지는 타발전소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설비를 유지하고 있고, 발전신뢰도 99%를 기록하면서 한때 한전발전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춘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

한국종합에너지는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지난 98년부터 발전소 연료를 액체연료인 LSWR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가스터빈은 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터빈을 돌리기 때문에 운전조건이 까다롭고 연료 역시 깨끗한 LNG나 경유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종합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LSWR 사용기술 개발을 통해 경제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복합화력발전소에 LSWR을 연료로 사용하게 하는 선례가 됐다.

또한 최초로 스팀터빈을 신규 가스터빈과 연결, 용량과 열효율을 개선한 REPOWERING을 추진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막대한 투자비 절감효과를 유도해 한전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상당한 이익을 가져왔다.

아울러 환경오염방지에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대기오염물질 중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 선택적 촉매환원법) 설비를 도입, 대기환경에 미치는 부하를 최대한 방지해 나가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TMS(Telemetry System : 환경감시 시스템)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 4월에는 정부와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매출감소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공정개선과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시의 자발적 환경정화 단체인 인천시 서구 환경정화협회의 창단 회원으로 인천시 서구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서구 환경배출업소 공무원과 함께 오염물질배출업소를 단속·지도하고, 영세업체 환경기술지원을 비롯하여 서구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환경의 날’ 행사에서 인천서구청장과 환경보존협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력업계 선두기업 도약

지난 94년 에어컨 수요 폭증으로 전력예비율이 2.8%이하로 떨어지자 정부는 그해 11월 분당, 울산발전소의 증설과 함께 한국종합에너지에 95년 6월 완공을 조건으로 증설 추진을 요청했다. 이를 수용한 한국종합에너지는 8개월만에 30만kW급 발전소를 증설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종합에너지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능력을 확신한 정부는 이후에도 긴급발전소 건설을 요청했고, 이때마다 약속한 기한에 가동함으로써 전력공급 부족으로 인한 제한송전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정부는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제18회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국가경제의 근간인 에너지 수급과 관련해 받은 민간 최초의 상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국내 전력업계 선두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2010년 매출 1조원 목표

한국종합에너지는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시장 원리를 통해 에너지부문의 위험이 배분되고 경제활동에 대한 재산권이 보장되도록 하여 에너지 생산 및 소비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전력 및 가스산업, 지역난방 구조개편의 추진도 이러한 맥락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쟁은 불가피한 선택이고 그 경쟁의 기반은 민영화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한국종합에너지는 한전 및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에 적극 참여해 민간 종합에너지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EL PASO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발전소 운영, 가스개발, 가스운송, 마케팅능력을 결합하여, 현재 180만㎾인 발전용량을 2005년까지 700만㎾ 이상으로 확대하고, 향후 LNG 개발 및 인수기지 건설분야까지 활발히 추진하는 등 발전과 가스사업부문의 영역확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민간 종합에너지회사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대체에너지와 청정에너지, 배전·선물사업에도 진출, 매출을 1조원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한국종합에너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할 때 제 빛을 발한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각종 사업과 행사를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발전사업에 따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 하에 인천 서구 석남동 10000여평에 ‘신석체육공원’을 건설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 공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회사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배구장, 게이트볼장 및 녹지를 조성한 것으로,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함으로써 회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2년 4월부터 서울 본사와 인천 발전소의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송병훈 기자
yaho@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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