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발전, 전기산업 접목 안되면 힘들어
IT발전, 전기산업 접목 안되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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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0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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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 되는 전기분야 적극적 투자 필요
전기분야 너무 어렵다는 인식 바꿔야
▲ <김지호/숭실대 전기공학과 대학원 1년>

현재 전기 분야가 산업계 전반에 걸쳐 과도기적 상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IT 및 전력 산업도 전기와의 연결고리가 끊겨서는 더 이상 성장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김지호(27)씨는 오늘도 자기 계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전기관련 학회를 두루 찾아다니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고 이번에 대학원에 진학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기분야가 전력, 전자, 조명 등 여러 갈래로 나뉘고 있는 현실은 전기를 전공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하다”

이러한 각 분야는 전기산업에서 파생된 것일 뿐이지 하나의 독단적인 산업으로 분류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사회가 돈이 되는 것에는 투자가 활발한 반면 기초가 되는 산업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는 고유한 전기 분야가 사양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너무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지만 알고 보면 쉬운 학문이란 것을 강조한다.

초등학교 때 주구장창 외우던 구구단을 떠올려 보면 처음에 외우기는 힘들지만 한번 습득하면 응용되는 곳은 무수히 많고 이해도 대단히 빨라 매우 실용적이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만큼 기초를 닦기가 어려울 뿐이지 한번만 제대로 알아두면 전망 있는 분야가 전기라는 결론이다.

한편 기술을 요하는 전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자격증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그러나 아직 사회의 냉대를 경험하지 못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아쉬움을 전해주고 있다.

생업 전선에 뛰어 들기 전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을 때 미리 자신의 기반을 닦아 놓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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