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KAEEA)가 지난달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지 한 달여가 지났다.
KAEEA는 원자력, 장사선 분야의 관련 기술을 실용화하고 창업 지원, 최신 정보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 성과를 철저하게 실용화하는 데 주력, 신기술 개발 및 확산을 통해 원자력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 먼저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는 소감과 각오를 한 말씀해 주십시오.
▲ 2004년 새해는 원자력기술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하여 계속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원자력·방사선 이용기술은 다양한 학문분야가 융합되어 여러 산업분야에 응용·발전되고 있으며 파생된 기술개발결과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다가와 국민 복지향상 및 국가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협회라는 구심체를 가지게 됨으로써 원자력연구개발성과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용 사업화할 수 있게 산학연관의 네트위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작년 12월 15일에 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KAEEA)가 창립됐는데 이 단체 설립의 의의와 배경에 대해 얘기해 주십시오.
▲ 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는 원자력 및 방사선 이용기술의 실용화를 확산시키고 원자력기술기업간 기술개발과 상호 협력을 통하여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여 우리나라의 원자력기술개발기업들이 세계적인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고자하는 것이 KAEEA의 설립 의의다.
‘대덕 제1 원자력밸리’의 7개 기업과 한국원자력연구소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11개 원자력기술창업기업들을 중심으로 3차례의 CEO포럼을 개최하여 논의한 결과, 산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계, 과학기술부가 서로 협력하여 공동의 이익과 원자력연구개발결과의 성과확산 등을 창출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써 한국원자력기술개발기업협회가 설립되게 되었다.
- 이번 협회의 창립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관련기술 실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획이나 활동방향에 대해 얘기해 주십시오.
▲ 협회는 원자력·방사선 관련 기술개발기업간 협력의 구심체로서 원자력산업 클러스터의 건설, 기업간 공동 애로기술개발, 공동부품조달, 기술수출, 해외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학계, 연구계와 상호 연대, 협력을 강화하여 원자력기술의 실용화 확대 및 창업 확산, 인력과 정보교류, 공동기술개발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원자력기술개발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KAEEA의 활동이 사회적으로 미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얘기해 주십시오.
▲ 부존자원이 빈약하면서도 고도산업사회로 발전되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여건상 원자력에너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더 안전하게 하는 등의 기술적 문제라고 생각한다.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서 수많은 중간결과물들과 관련기술이 개발되어지고 있다.
원자력연구개발사업 결과나 그 중간결과물들을 적극적으로 실용사업화하여 국익창출에 기여하고 이는 원자력관련 대 국민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양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