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룩스
주택용 조명기구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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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조명기구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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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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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조명시대 도래, 틈새 시장 주력
▲ 박 수용 사장

형광등기구와 주택용 조명등기구를 전문 생산하고 있는 (주)아이룩스(대표 박수용)는 지난 2003년 고객 감동 서비스에 주력해 발판을 마련했고 새해에는 회사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 하에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0년에 국내 조명산업에 도전장을 내민 이 회사는 출발 당시부터 ‘신뢰 구축’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제품 하나를 납품하더라도 생산에서부터 포장까지 정성을 다해 전국 어느 곳이던지 영업사원이 직접 방문, 제반 사항을 일사천리로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주택용 조명등기구 생산을 위한 제 3공장을 확장하고 필요한 금형 설비 구축을 완료한 아이룩스는 2004년을 시발점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미해 실용적인 주택 조명등기구를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존하는 주택 조명시장 외에 기존에 아이룩스의 제품 품질을 인정한 거래처만 국한시켜 판매할 계획이어서 희소성의 가치도 대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영업부와 디자인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회사 성장에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연 매출액의 5%를 R&D분야에 투입하고 있으며 주택용 조명의 디자인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인 이 회사는 올 한해 50% 성장 목표로 경영자와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정진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내에서는 경영자와 직원간에 터울이 없다.

대부분의 근로자가 장기 근속자인 것도 화목한 직장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박수용 사장은 “일주일에 두 번에 걸쳐 전체회의와 부서별 회의를 시행하고 있다”며 “직원들과 잦은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되도록 많이 회사 경영에 반영하려고 노력한다”고 피력했다.

박 사장은 또 “주택용 조명은 실용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머지 않아 소비자에 대한 맞춤 조명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아이룩스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조명기구를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30평 이상의 중형 아파트 입주자들은 기존에 설치돼 있는 조명기구를 전부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취향에 맞지 않는 다는 이유만으로 낭비가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간파한 아이룩스는 중·서민층을 상대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주택 조명 업체들과의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정도경영으로 회사를 살찌우겠다는 박 사장의 결연한 의지에 기인한 것이다.

한편 박 사장은 한해를 돌아보며 “품질이나 디자인이 좋으면 소비자가 찾아오기 마련”이라며 “눈앞에 이익에만 급급해 가격을 무리하게 낮추면 결국 업계 모두가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2004년에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업계간 상생의 효과를 거둬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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