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설립돼 전력전자기기 생산에 주력해온 (주)인터파워(대표 이규찬)는 꾸준한 기술개발에 힘입어 혁신적인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오는 2004년의 초고속 성장 유망 기업으로 우뚝 솟았다.
인터파워는 지난 99년에 열린 제 1회 대한민국 벤처과거 특별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설립된지 불과 2년만인 지난 2001년에는 INNO-BIZ(기술혁신형)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기술집약형 회사다.
회사 주력제품인 자동차 제논램프용 안정기를 비롯해 자동차용 HID Conversion Kit, 메탈할라이드램프용 전자식안정기 등을 전문생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특수한 분야에 적용될 전원공급장치 개발에 비중을 두고 체계적인 기술적 접근을 통해 타사와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제논램프용 전자식안정기는 국내 부품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수요가 증가하여 년 매출 20억원 신장에 기여한 효자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할로겐램프의 60% 전력으로 3배 이상의 밝기를 유지시키며 광효율은 70% 이상을, 수명은 4배나 더 증가시킨다.
이외에도 점등 후 4초 이내 정상상태 빛 밝기의 80%이상 구현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의해 디지털제어를 실현해 대단히 안정적이다.
또한 HID Kit는 기존의 할로겐차량에서도 제논램프용 전자식안정기를 사용할 수 있는 호환적 특징이 있다.
메탈램프용 전자식안정기의 경우 자기식에 비해 효율이 높고 소형 경량으로 설치가 용이해 시공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저주파 구동 방식을 채택해 빛 떨림 현상을 완전 제거하는데 성공하는 등 자기식안정기 대비 램프 수명을 50%나 연장시킨다.
이 제품은 또 램프 이상으로 인한 시동 실패시 약 25분후에는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시키는 기능이 첨가돼 있어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일조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국 UL인증과 국내 안전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검증 받은 상태며 메탈램프용 전자식안정기의 국산화로 수입대체 품목으로 기대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이규찬 사장은 “대형 백화점에 사용되는 스팟 조명은 외장형이다 보니 안정기가 소형인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며 “자기식에 비해 비교적 가격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효율이나 램프 수명 증가, 시공의 편리함 등을 고려한다면 향후 전자식의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차별화를 이룬 탄탄한 기술력과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아이템 구성으로 고속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이 회사의 2004년도 매출 목표 1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진다.
/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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