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글로벌 IT 기업들과 스마트 플랫폼 파트너십 가속화
LS ELECTRIC, 글로벌 IT 기업들과 스마트 플랫폼 파트너십 가속화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9.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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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 - 국내 고객 대상 솔루션 개발, 장기적 -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
LS ELECTRIC과 노키아는 최근 지능형 전력 자산분석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이진호 LS ELECTRIC SW센터장, 안태호 노키아 대표이사, 김영근 LS ELECTRIC CTO, 이재원 노키아 전무.
LS ELECTRIC과 노키아는 최근 지능형 전력 자산분석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이진호 LS ELECTRIC SW센터장, 안태호 노키아 대표이사, 김영근 LS ELECTRIC CTO, 이재원 노키아 전무.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올해 새로운 사명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를 천명한 LS ELECTRIC이 글로벌 IT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플랫폼 파트너십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능형 전력 자산 분석 플랫폼 개발 = LS ELECTRIC은 지난 28일 노키아와 유틸리티 자산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지능형 전력 자산 분석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LS ELECTRIC 고객 전용 솔루션 출시에 앞서 노키아의 스페이스타임(SpaceTime) 자산 수명주기 최적화 플랫폼(Asset Lifecycle Optimization)에 대한 개념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수행하게 된다.

이 플랫폼을 통해 LS ELECTRIC의 고객들은 보다 나은 자산 관리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산 교체를 위한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변화된 상황을 빠르게 반영해 주도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 ELECTRIC 고객들은 새로운 솔루션의 위험 분석 기능을 활용, 자산 수명을 극대화하고 실패 확률의 가시성을 높임으로써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 ELECTRIC 관계자는 "이번 노키아와의 협력은 자산성과관리(APM)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 발굴의 길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한국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시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노키아의 글로벌 전문지식은 LS ELECTRIC이 고객들에게 고객의 전력 자산과 비즈니스 필수사항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고, 자산 분석 및 관리 능력을 갖춘 선도적인 글로벌 유틸리티 자산 제조업체으로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이 23일 안양 LS일렉트릭 글로벌 R&D캠퍼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영근 LS일렉트릭 CTO(왼쪽)와 장홍국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및 SMC사업부문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S일렉트릭이 23일 안양 LS일렉트릭 글로벌 R&D캠퍼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영근 LS일렉트릭 CTO(왼쪽)와 장홍국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및 SMC사업부문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빅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 = 이에 앞서 LS ELECTRIC은 지난 7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도 빅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은 바 있다.

LS ELECTRIC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및 디지털전환 분야 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LS ELECTRIC STAR partners™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R&D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평가 받는 LS ELECTRIC 청주 스마트공장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기술 연구개발 등 디지털 전환 연구개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LS ELECTRIC은 자사 생산공정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IoT 플랫폼인 ‘Azure IoT’ 및 데이터플랫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소음·진동분석 ▶설비예지보전 ▶딥러닝 등을 활용한 불량 탐지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관 레퍼런스 아키텍쳐, 전력분야 디지털전환 트렌드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등 관련 산업의 해외 시장 확대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LS ELECTRI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 상황이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을 하지 못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주도권을 쥘 수 없다”며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되,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스마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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