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상 정보 통한 재산취득 금지조항 신설
직무상 정보 통한 재산취득 금지조항 신설
파워콤의 1차 주식 매각과 관련해 유찰된 주식 757만 5천주가 한전과 파워콤의 우리사주로 배정됐다.
한전은 지난달 22일 2000년도 제7차 이사회를 개최, 파워콤 주식 유찰물량의 직원 매각안을 비롯한 3건의 안건을 상정, 이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파워콤 주식 매각과 관련해 한전은 1차 매각과정에서 유찰된 물량 787만5천주를 한전에 750만주, 파워콤에 37만5천주를 우리사주로 배정, 이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29,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주식배분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노사협의를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취업규칙 개정과 관련해 직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재산 취득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키로 하는 등 최근 기인텔레콤 주식 파문과 관련해 보완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장래 전력설비나 사옥의 건설 등 부지활용 계획이 없는 부산전력구건설처 사옥 527평과 토지 1천188평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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