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참여한다
환경산업기술원,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참여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9.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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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KECO·KEI·GTC와 개도국 녹색·기후환경 사업 협력
왼쪽부터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
왼쪽부터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는 4개 기관과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는 ’그린 ODA 파트너십‘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82개 개발도상국의 환경개선을 위해 600여 건의 사업 및 연구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선언에 참여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파트너십에 함께 한 기관은 해외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환경사업 현장경험이 풍부한 한국환경공단(KECO), 환경정책 수립·운영 전문기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기후변화대응의 싱크탱크 녹색기술센터(GTC)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선언은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 기관이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진행할 때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시작됐다.

파트너십 참여 기관은 개발도상국의 녹색·기후환경 부문 개발사업의 발굴 및 기획에 협력하는 한편, 상호협력 활동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인적교류와 정보공유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력 향상과 녹색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그린뉴딜 촉진 및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 및 기술적 전문성을 융합할 수 있는 참여기관 간 다자간 협력체계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각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협력사업으로 그린뉴딜의 해외 확산이 기대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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