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에쿼티, 공장 지붕형 태양광 사업 박차 가한다”
“솔라에쿼티, 공장 지붕형 태양광 사업 박차 가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9.25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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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아크임팩트자산운용과 ‘투자법인' 설립
민간 혁신기업·임팩트 투자사 합작 최초 사례… 연내 100MW 공장 지붕 태양광 보급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태양광 투자 전문기업 솔라에쿼티(대표 이영호)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아크임팩트자산운용과 함께 중소기업 공장 지붕형 태양광 보급을 위한 투자법인을 출범한다.

투자법인은 이미 확보된 대구, 경북, 대전, 충북 지역을 기점으로 올해 약 100MW 공장 지붕형 태양광 보급을 추진한다. 나아가 3년 내 1GW, 10년 내 10GW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합작 투자에 참여한 4개사들은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가속화 전환을 위한 콜렉티브 임팩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인식,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민간 혁신기업과 임팩트 투자사들이 힘을 모은 최초의 사례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적금융 재원조달모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고 향후 지역 거점으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조직 연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는 한국벤처투자 소셜임팩트펀드를 통해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주요 출자자가 KB금융그룹인 한국성장금융 사회투자펀드를 통해 거래조건 구성 등 금융 이니셔티브를 행사해 이 프로젝트 출범에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영호 솔라에쿼티 대표는 “유휴부지인 공장지붕 활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나아가 중소기업의 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좋은 기회”라며 “향후에도 에너지전환 및 사회·경제적 기여에 적극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공장지붕 태양광의 양적 보급 확산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기관, 정부, 사회적경제조직,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간주도 그린뉴딜 프로젝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솔라에쿼티는 솔라커넥트 그룹의 자회사로 태양광 투자 전문기업이다. 솔라에쿼티는 투자 및 부지 확보, 임대차계약 체결, 인허가, 계통연계 등을 담당하며 솔라커넥트는 금융조달, 중소기업 시공 연계, 기자재, O&M(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IT 기반 발전소 통합 관리 서비스 SAEM(쌤)을 활용해 분산자원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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