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첫째주, 국회 본관 출입인원 크게 줄었다
국감 첫째주, 국회 본관 출입인원 크게 줄었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10.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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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에너지전환 지원에 관한 법' 등 5건 법률안 포함 88건 의안 접수
[사진=국회 홈페이지]
[사진=국회 홈페이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영상회의 활성화 등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2019년 대비 2020년 국정감사 첫번째 주 국회 본관 출입입원이 약 51.8% 감소(2019년: 1만5840명 → 2020년: 7628명)했다는 국회의 통계가 나왔다. 또한 지난 주 접수된 의안은 85건의 법률안을 포함 88건으로 나타났다.

국회는 19일 발표한 10월4주차 국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지난 주 접수된 주요 의안으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전환지원위원회를 설치하고 에너지전환 대상 산업 및 연구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전환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 ▲자동차 성능 향상이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사용하는 자동차 첨가제나 촉매제의 품질검사에 유효기간을 두고, 사업자가 공인된 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품질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도록 규정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 등이 있다.

또한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법안이 3건 발의됐다. ▲제정법안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외국과 양자, 지역 또는 다자간 무역·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통상협력’의 종합계획 및 지원정책을 수립하도록 한 '통상협력촉진법안'이 제출됐으며, ▲첨단기술을 사용하거나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자유무역지역 입주가능 업종으로 추가하고, 지자체장 등이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 기업의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 개정안 등이 접수됐다.

국회는 이와 함께 김영춘 사무총장이 추진 중인 ‘친환경 국회 조성’의 일환으로 10월21일부터 11월8일까지 국회 공식SNS 및 국회 홈페이지를 통해 ‘국회와 함께 하는 환경캠페인, 지구를 부탁해!’를 진행한다. 환경을 위한 나만의 노하우와 국회의 실천방안을 주제로 대국민 실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친환경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회 간행물별 상이한 재질과 디자인의 개선을 도모하고, 친환경적이며 수요자 친화적인 간행물 발간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10월 중 국회 간행물 디자인개선 TF가 구성될 예정이다. 전상수 입법차장을 TF단장으로 7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정진열 국회사무총장 국회디자인자문관이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회도서관은 20일 ‘인공지능시대, 의회정보서비스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한 화상토론 세미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회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회정보 서비스의 미래상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국회입법조사처 역시 같은 날 2012년 제2차 아베내각 이후 추진된 공적개발원조(ODA)와 자위대 해외파병 관련 주요 정책 동향을 검토하고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점검한 '국제관계 동향과 분석'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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